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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이엠코리아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월 11일 공시했다.

이엠코리아는 2024년 7월 22일, 최대주주 강삼수가 보유주식 7,834,416주(총 발행주식수의 17.29%)를 주식회사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이엠코리아의 경영권은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엠코리아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증자로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은 이엠코리아의 최대주주가 될 전망입니다.

이엠코리아는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78억 5200만원, 영업이익 3억 1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7억 1300만원으로 적자 지속되었다.

이엠코리아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K-방산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회사 손실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로 당기순손실은 지속되었다.

이엠코리아는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자회사 이엠솔루션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이엠코리아이며, 이엠솔루션은 해산된다.

이엠코리아는 2023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75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나, 당기순손실은 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은 공작기계, 방산/항공, 발전설비, TBM(터널굴착기), 수소에너지 등으로 구성되며, 현대위아, 한화디펜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