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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은 2023년 매출액 8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정로환 등 주력 제품의 매출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그러나 중국 수출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6억 감소한 72억 원을 기록했다. 동성제약은 일본, 동남아, 남미, 유럽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여 중국 수출 감소분을 만회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케이엠제약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48억원, 영업손실 3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회사는 중국 내륙 봉쇄 조치로 인한 수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신규 화장품 브랜드 "제로시피"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펫케어 용품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