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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앤피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41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6%,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수치다. 당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수요 감소를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코오롱이앤피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3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꾸준한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수요가 증가하며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보이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이 2024년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오롱이앤피'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경기 침체의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증가하고 수익성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562억원, 영업이익은 338억원, 당기순이익은 3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