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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크로넥스가 2021년 발행한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의 만기를 2025년 9월 22일로 연장하고, 조달 자금의 사용 목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9월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크로넥스(주)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7.94억원의 영업손실과 13.6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3억원, 15.29억원 감소한 수치다.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89.52억원 초과하는 등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크로넥스는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9억 7천 7백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023년 11월 22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이며, 만기일은 2026년 11월 29일이다. 전환권 행사 기간은 2024년 11월 30일부터 시작되며, 전환가액은 1,102원으로 발행 당시 주가 대비 약 10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