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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은 2024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83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 확대와 신규 플랫폼 수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2024년 하반기부터 현대자동차의 eM 플랫폼에 적용될 크로스멤버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2024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5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경량화 부품과 엔진 부품 부문의 매출이 각각 9.8%, 7.5%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EV 부품과 기타 제품 부문은 각각 0.6%, 4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92억원을 기록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209억원을 기록했지만, 1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5억원(△5.0%)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8억원(△358.3%) 감소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4억원, 당기순이익은 -153억원으로 적자 전환되었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러-우 전쟁,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EV 제품, 초경량화 제품 등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eM 플랫폼 수주에 따른 투자 관련 비용 증가,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2022년 설립된 유럽 현지 자회사를 통한 시장 확대, IT 산업 진출 등을 통해 흑자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