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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가 태양광 발전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이번 매각은 수익성 강화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향후 회사의 사업 전략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SK이터닉스는 2024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음을 발표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와 미국 텍사스 지역 ESS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칠곡, 약목, 금양 에코파크 등 연료전지 사업권 확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풍력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디스커버리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2,78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인 가스사업이 꾸준한 성장을 보였으며, 친환경 소재 및 제약 사업 부문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제조, 혈장분획제제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SK이터닉스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18,8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1,939억원의 영업손실과 4,14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24억원, 4,204억원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인적분할 이후 사업 구조 재편 및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SK이터닉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하며, 1주당 0.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한다.

SK이터닉스가 2024년 3월 1일 SK디앤디에서 인적분할되어 신재생에너지와 ESS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3월 2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 SK이터닉스는 1분기 영업수익 4,816억원, 영업이익 4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1,45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