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트,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감소에도 콘텐츠 사업 확장 모색

쎄니트는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스테인레스 박판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콘텐츠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쎄니트는 철강, 시네마, 콘크리트, 의약품 시험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이번 분기보고서는 쎄니트의 현재 경영 상황과 미래 전략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쎄니트는 전통적인 철강 사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시네마 사업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철강사업부문: 스테인레스 주요 수요산업 침체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약 33% 감소했지만, 특화된 정밀박판 압연품 생산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네마사업부문: COVID-19 기저 효과와 마스크 해제 효과에도 불구하고 흥행작 부진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고부가가치 상영관 운영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콘크리트사업부문: 상반기 건설수주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골재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통해 원재료 수급 안정화를 이루며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의약품시험검사사업부문: 시약 검증 의뢰 증가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콘텐츠 사업: 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해 정관상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준비를 진행했으나, 시장 환경 변화 등으로 현재는 보류된 상태이다. 회사는 향후 1년 이내에 추진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쎄니트는 전통적인 철강 사업의 부진을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하지만 시장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경제연구소: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쎄니트의 콘크리트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수 있다. 하지만 골재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통한 원재료 수급 안정화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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