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이앤에프, 유상증자 결정 철회

(주)디딤이앤에프는 2023년 12월 21일 자로 당초 예정되었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3년 12월 20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인용 결정이 내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 철회는 디딤이앤에프의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당초 회사는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확보를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법원의 결정으로 무산되었다.

디딤이앤에프는 최근 외식업계 불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자 했으나, 계획이 무산되면서 당분간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 관계자: "디딤이앤에프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당분간 경영난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법조계 관계자: "법원의 이번 결정은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주들의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유사한 사례에서도 법원의 엄격한 판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 기사는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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