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 2023년 영업이익 50% 감소, 적자 전환
섬유제조 및 유통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경방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935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약 50% 감소하고 1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섬유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손실이 확대되었지만, 하반기 이후 소폭 개선되며 재고자산 평가 환입이 발생했다. 복합쇼핑몰 부문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나,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년과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과 호텔 부문은 각각 신세계와 메리어트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호텔 부문은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Why it matters
경방의 실적 발표는 국내 섬유 및 유통업계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특히 섬유 부문의 실적 악화는 국내 섬유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반영하며, 복합쇼핑몰 부문의 성장 둔화는 소비 심리 위축이라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드러낸다.
The big picture
경방의 실적은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섬유·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섬유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유통 부문 역시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에 직면해있다. 경방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와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Details
- 섬유 부문: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손실이 확대되었으나, 하반기 이후 소폭 개선되며 재고자산 평가 환입이 발생했다.
- 복합쇼핑몰 부문: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나,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년과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다.
- 백화점 부문: 신세계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 호텔 부문: 메리어트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By the numbers
- 매출액: 3,935억원 (전년 대비 1.10% 증가)
- 영업이익: 160억원 (전년 대비 49.93% 감소)
- 당기순손실: 134억원 (적자 전환)
- 매출액영업이익률: 4.06%
- 재고자산 감소: 435억원
- 투자활동 현금흐름 감소: 86억원
What they’re saying
- 섬유업계 전문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섬유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경방의 실적 악화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섬유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 유통업계 전문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유통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방의 복합쇼핑몰 부문도 이러한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다. 온라인 쇼핑의 성장세 속에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Key pages
- 개요 (p. 3): 경방의 사업 현황과 2023년 실적 요약
- 사업의 내용 (pp. 9-21): 각 사업 부문의 현황과 전망
- 연결 재무제표 (pp. 24-91): 경방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
-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pp. 166-172): 경영진의 경영 성과 분석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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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위 답변들은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나, 답변의 정확성을 100%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투자자는 반드시 사업보고서 전문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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