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2023년 매출 9,930억원…영업손실 개선에도 당기순손실 확대

콘텐트리중앙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9,930억원, 영업손실 6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5% 증가했으나 영업적자는 지속됐다. 당기순손실은 -1,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되었다.

Why it matters

콘텐트리중앙은 JTBC, 메가박스 등을 자회사로 둔 국내 대표적인 미디어·콘텐츠 기업이다. 이들의 실적은 국내 콘텐츠 산업 전반의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The big picture

콘텐트리중앙의 실적은 국내외 OTT 시장의 성장과 콘텐츠 제작비 상승, 극장 관객 수 회복세 등 복합적인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K-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익성 개선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Details

• 콘텐츠 사업부문: 드라마 판권 상각 등 일회성 비용 증가와 헐리우드 파업 여파로 미국 자회사 wiip의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JTBC 드라마 <대행사>, <힘쎈여자 강남순>,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이 흥행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 공간 사업부문: 메가박스는 킬러 콘텐츠 부족으로 극장 관객 수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플레이타임은 고수익 브랜드 '챔피언'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매출 636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달성했다.

By the numbers

• 매출액: 9,930억원 (전년 대비 16.5% 증가)
• 영업손실: 681억원 (전년 대비 35억원 개선)
• 당기순손실: -1,713억원 (전년 대비 적자폭 확대)

What they’re saying

• 증권업계: 콘텐트리중앙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향방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콘텐츠 업계: K-콘텐츠 제작사 간 양극화 현상 심화 속에서 콘텐트리중앙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Key pages

• 개요 (p. 3): 회사의 기본 정보, 사업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 사업의 내용 (pp. 15-23): 콘텐츠 사업부문과 공간 사업부문의 실적, 시장 현황, 경쟁 구도 등을 자세히 분석했다.
• 재무에 관한 사항 (pp. 24-148):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주요 회계 정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pp. 268-279): 회사의 경영 성과, 재무 상태, 미래 전망 등에 대한 경영진의 분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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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본 기사는 콘텐트리중앙이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향후 경영 환경 변화, 예상치 못한 사건 발생 등에 따라 실제 결과는 기사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