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2024년 1분기 영업손실 218억원 기록

비보존제약은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2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5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수치다. 회사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VVZ-149 개발 진행 상황과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비보존제약은 VVZ-149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그러나 연구개발 투자 지속으로 당분간 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손실 확대: 2024년 1분기 영업손실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54억원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연구개발비 증가: VVZ-149 외용제 국내 임상 2상 진행 등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되면서 연구개발비가 증가했다.
사업구조 개편: 회사는 지난해 6월 광사업부문과 화장품사업부문의 영업 중단을 결정하고,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집중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비용 발생이 불가피했다.

증권업계: "VVZ-149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나,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 사업구조 개편 이후 수익성 개선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회사 관계자: "VVZ-149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품목허가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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