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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은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2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5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수치다. 회사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비보존제약은 2023년 매출액 71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문의약품(ETC), 위탁생산(CMO), 일반의약품(OTC) 사업 모두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유한양행과 체결한 라라올라액 독점공급계약이 OTC 사업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재무적으로는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 감소를 이루었다. 비보존제약은 올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인(어나프라주)의 판매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비보존제약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1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024년 3월 19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만기일이 2025년 12월 20일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6.0%, 10.0%이다.

비보존제약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2024년 2월 21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주식은 보통주식 8,000주로, 처분 예정 금액은 약 2억 5천만원 규모다.

비보존제약이 임직원 사기 증진과 성과주의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해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처분 주식은 총 272,060주로 우리사주조합 무상출연 및 임직원 특별성과급 지급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비보존제약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손실 19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지만, 혁신 신약 VVZ-149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임상 3상이 일시 중단된 VVZ-149 주사제는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했고, VVZ-149 외용제는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했다. 2022년에는 종속기업인 ㈜비보존제약을 흡수합병하여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