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 116억원 달성

애경케미칼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8,56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6% 감소했지만, 핵심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친환경 제품군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애경케미칼의 상반기 실적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흑자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친환경 가소제, 코팅 소재, 계면활성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성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러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핵심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가소제 사업부문: 매출 비중 49.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 NEO-T+ 개발 및 양산으로 미래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합성수지 사업부문: 매출 비중 12.5%를 차지하며 건축, 산업재,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코팅용 수지와 경화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생활화학 사업부문: 매출 비중 19.3%를 차지하며, 계면활성제, 정제글리세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저자극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천연유래 원료 기반의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 매출 비중 15.3%를 차지하며,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2차전지 음극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차세대 바이오 연료와 2차전지 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신규 사업: 염소화 제품(TPC) 사업 상업 설계 진행, 수소화 유도체 개발, 친환경 냉매용 냉동기유 국산화 성공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증권 업계 분석가: "애경케미칼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흑자를 유지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 제품군 확대와 신사업 투자가 긍정적이다. 향후 실적 개선과 성장이 기대된다."
환경 단체: "애경케미칼의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석유화학 기업으로서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

본 기사는 애경케미칼의 반기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다만, 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은 회사의 예측과 추정에 근거한 것이므로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환경 변화와 경쟁 상황에 따라 회사의 실적과 미래 전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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