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2024년 상반기 매출 444억원 달성,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 지속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가비아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44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성장과 자회사 엑스게이트의 코스닥 상장으로 인한 연결 실적 증가가 돋보였다.

가비아의 상반기 실적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와 IT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보여준다. 특히, 자체 기술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와 보안 솔루션의 결합으로 공공/금융 기관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전략이 주목된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강세 속에서도 가비아와 같은 국내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가비아는 20여년간 축적된 IT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 가비아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g클라우드(IaaS)', '하이웍스(SaaS)', '가비아 DaaS(DaaS)' 등 3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자회사 엑스게이트 상장: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게이트는 2023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인터넷 연동(IX) 사업 확대: 가비아는 국내 유일의 중립적 '인터넷 연동(IX)' 사업자로, 국내 접속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사옥 건축: 가비아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신사옥 건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7월 완공 예정이다.

IT 업계 전문가: 가비아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후발주자이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공공/금융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투자 전문가: 가비아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성장과 자회사 엑스게이트 상장으로 인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는 리스크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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