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이노텍, 2024년 3분기 매출 14조 5739억원 달성…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

엘지이노텍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 5739억원, 영업이익 45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수치다.

엘지이노텍의 3분기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반도체 기판 등 주력 사업의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엘지이노텍은 스마트폰, 전장, 기판소재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는 세계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장 부품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광학솔루션 사업: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12조 3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와 센싱 모듈 시장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기판소재 사업: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1조 7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 수요 회복과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실적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장부품 사업: 전년 동기와 유사한 1조 46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플랫폼 모델 중심의 개발과 수주 활동,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증권업계: 엘지이노텍의 실적 호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아이폰16 시리즈 판매 호조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 엘지이노텍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따라잡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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