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2024년 3분기 영업수익 373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5.9% 감소

동국홀딩스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373억원, 영업이익 564억원, 분기순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9%, 27.1%, 75.6% 감소한 수치다. 2023년 6월 1일 인적분할 이후 철강 제조 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이관하며 지주회사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Why it matters

동국홀딩스는 국내 주요 철강기업인 동국제강의 지주회사로, 그룹 전체의 사업 전략과 투자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인적분할 이후 동국홀딩스의 사업 구조 변화와 수익 창출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The big picture

국내 철강 산업은 중국발 공급 과잉,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Details

• 사업 부문별 실적: 철강 부문 매출액은 2조 7,060억원, 영업이익 1,145억원을 기록했다. 봉형강, 후판 등 주요 제품 가격 하락과 수입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운송 부문은 매출액 4,80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 신규 사업: 동국홀딩스는 철스크랩 유통 사업에 진출하여 2024년 5월 부산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중고 선박 인수 및 선대 확장, 수도권 물류센터 임차 운영 등을 통해 운송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 해외 사업: 멕시코 법인 DKSM은 가전 사업 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By the numbers

• 영업수익: 373억원 (전년 동기 대비 75.9% 감소)
• 영업이익: 564억원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
• 분기순이익: 445억원 (전년 동기 대비 75.6% 감소)
• 철강 부문 매출액: 2조 7,060억원
• 운송 부문 매출액: 4,808억원

What they’re saying

• 증권업계 전문가: 동국홀딩스의 실적 감소는 예상된 수준이지만, 향후 지주사 체제 안착과 신사업 성과가 주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 철강업계 관계자: 탄소 중립, ESG 경영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동국홀딩스의 투자와 신기술 개발 노력에 주목해야 한다.

Key pages

• 개요 (p. 3): 회사의 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설명
• 사업의 내용 (pp. 4-31): 철강, 운송, 무역, 기타 부문별 사업 현황
• 재무에 관한 사항 (pp. 42-190):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주요 재무 정보
• 인적분할을 통한 회사의 설립 (pp. 107-112): 인적분할의 세부 내용 및 재무적 영향
• 우발부채 및 약정사항 (pp. 207-215): 중요한 소송사건, 지급보증, 담보제공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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