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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제조업체 (주)성안이 2023년 영업손실 93억원, 당기순손실 429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회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럽 및 중동 시장의 섬유 경기 회복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희토류 금속 가공 사업 진출, 친환경 및 기능성 섬유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주)성안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24년 2월 21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799,360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1,251원으로, 할인율 10%가 적용되었다. 납입일은 2024년 2월 2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3월 7일이다.

섬유 제조업체 주식회사 성안이 희토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023년 상반기 2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성안은 하반기에 5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베트남 생산공장 설립, 원자재 확보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성안은 운영 및 연구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담보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023년 11월 2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