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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풍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414억원, 영업손실 432억원, 당기순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고 2024년 5월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와 아연 가격 하락, 환율 변동 등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주)영풍은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77% 감소한 1조 546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142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주력 사업인 아연 제련 부문의 국제 가격 하락과 지속적인 환경투자 및 전력비 증가 등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환경개선 노력을 통해 친환경 종합비철금속 전문회사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계획이다. 종속회사들은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침체 속에서도 고객사 확보와 신제품 개발,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주주사인 영풍으로부터 1,045억원 규모의 신주발행 무효 소송을 당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9월 13일 발행한 1,045,430주의 신주 발행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 비용은 고려아연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영풍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조 1948억원을 기록했지만, 아연 제련 부문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며 친환경 전략소재 순환기술 개발과 2차 전지 리싸이클 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