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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참엔지니어링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

참엔지니어링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6억 원, 영업손실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억 7천만 원으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이는 중국 법인의 외화 환산 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다.

참엔지니어링은 2023년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화권 및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인해 해외 매출과 내수 매출이 모두 감소한 영향이다. 하지만, 회사는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상호저축은행 등 신규 사업 부문 진출을 통해 이윤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부상에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엔지니어링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95억 원, 영업손실 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사는 LCD, 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전세계적인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 여파로 고객사들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실적이 악화되었다. 그러나 10월 1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하면서 최대주주가 에이치비씨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에서 (주)에이치비홀딩스그룹으로 변경되었다. 유상증자 대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엔지니어링이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주)에이치비홀딩스그룹이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