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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신호 시스템 전문 기업 대아티아이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55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110.8%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3억 원으로 25.5% 증가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방위산업 호황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폴란드 K2 전차 수출 사업에 당사 제품이 다수 적용되어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K-방산’ 트렌드 확산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전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네트워크중심전(nCW) 개념의 C4ISR+PGM 전 분야에 걸쳐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철도 신호, 에너지 분야 등 민수 사업 다변화도 추진 중이다.

대아티아이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17억 원, 영업이익 36.9억 원, 당기순이익 56.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9%, 영업이익은 30.9% 감소한 수치지만,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주력 사업인 철도 신호 시스템의 해외 수주 감소와 국내 사업의 일시적인 부진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종속기업 파빌리온남양주피에프브이(주)의 자산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른 중단영업이익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