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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57억 원, 영업손실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확대된 수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대화형 AI 모델 '코난 LLM' 등 신규 AI 사업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44억 2800만원, 영업손실 109억 9400만원, 당기순손실 98억 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58.7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66.57%, 201.89% 확대된 수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 76억 7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 분야 발주 지연에 따른 매출 인식 시점 차이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회사는 AI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딥메타 관리 기반 검색, 코난 LLM 등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국방 및 보안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SK텔레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주요 주주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트윈 및 인공지능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