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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은 2024년 3분기 영업손실이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1월 14일 공시했다. 당사는 2024년 5월 프랑스 떼아 오픈이노베이션과 체결했던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6-RE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되면서 매출액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큐라클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CU104 등 의학적 차별화 가능성과 상업적 경쟁력을 갖춘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망막 혈관질환 이중항체 치료제 MT-103과 같은 신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여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큐라클은 2024년 상반기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의 미국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2021년 10월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기술이전했던 프랑스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5월 16일 계약 해지 및 권리 반환 통보를 받았다. 큐라클은 기존에 수령한 계약금 및 연구개발비 보전금액에 대한 반환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큐라클은 2024년 1분기 영업수익 4억9987만원, 영업손실 30억5569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폭이 확대된 것이다. 당사는 2021년 10월 프랑스 떼아오픈이노베이션에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6-RE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계약에 따라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를 떼아오픈이노베이션에서 진행한다. 당사는 Thea Open Innovation과의 기술이전계약을 비임상 시험에 대한 비용까지 보전 받는 것으로 변경함에 따라 2022년도 이전까지 발생한 비용을 포함하여 4억 9987만 원의 영업수익을 인식했다.

큐라클은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10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115.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손실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의 임상 2a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큐라클은 2023년 3분기 보고서를 통해 22억 658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34억 359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5억 83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