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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하이드로리튬은 2024년 8월 29일 최대주주인 (주)리튬플러스로부터 토지, 건물, 기계기구 등 유형자산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양수는 공사미수금 등 채권 회수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양수금액은 총 386억 원 규모다.

하이드로리튬이 2024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2022년 리튬플러스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목적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추가한 하이드로리튬은 국내 수산화리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인 영구앵커, 사면보강, 출렁다리 사업 등은 점진적으로 축소할 계획입니다.

하이드로리튬은 2024년 1분기 매출액 22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2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사는 이차전지 소재, 영구앵커, 사면보강, 교량용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리튬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주)하이드로리튬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28억원, 영업손실 358억원, 당기순손실 4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9.2%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지속됐다. 하이드로리튬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주)하이드로리튬은 2023년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59.84% 증가한 매출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2022년 10월 (주)리튬플러스에 인수된 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본격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기존 영구앵커, 사면보강, 교량용케이블 사업 등은 점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