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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가구 시장 선두주자인 (주)지누스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8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2.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33억 원 적자로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미국 소비심리 위축과 경쟁 심화로 인한 매출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현대백화점이 완전 자회사인 현대쇼핑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은 합병비율 1:0으로 진행되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기일은 2024년 9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517억원, 영업이익 689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은 매출 5,940억원, 영업이익 1,034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으나, 면세점 부문은 매출 2,405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부진했다. 2022년 6월 인수한 가구 제조 부문 (주)지누스는 매출 1,522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2025년 청주 아울렛 출점, 2027년 부산 에코델타시티 프리미엄 아울렛 및 광주 복합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2,075억원, 영업이익 3,0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 면세점 부문의 실적 부진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이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3조 7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75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백화점 부문은 꾸준한 실적을 보였으나 면세점 부문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가구 제조 부문은 지누스 인수 효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