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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15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채(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영구채 발행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성안머티리얼스는 운영 및 연구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담보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CJ대한통운이 만기 30년,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권 발행은 만기가 돌아오는 기존 회사채 상환을 위한 것으로, 변동금리 조건으로 발행된다.

한국기업평가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956억원, 영업이익 258억원, 순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채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신용평가 사업 부문이 성장했지만, 금리 인상 여파로 인수금융 시장과 부동산 PF 시장이 침체되면서 사업가치평가 부문은 부진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이크레더블은 신용인증서비스와 B2B e-Marketplace 서비스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리스크 평가 기업 무디스는 2023년 8% 증가한 59억 1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KYC 솔루션, 보험 상품, SaaS 기반 뱅킹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무디스 애널리틱스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무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리스크 평가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35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제조 경기 둔화로 산업용지 판매가 하락했지만, 포장 수요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반영으로 인쇄용지 및 특수지 판매가 인상되어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사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도입, 녹색기업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8월에는 3년 만기 회사채 800억원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