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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2023년에 신약 개발 투자 확대로 인한 영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구조조정과 R&D 부문 물적분할을 통한 경영 쇄신으로 4분기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ETC, CHC 사업 및 해외 사업 강화와 비용 효율화 전략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으며, 2023년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신약 개발 및 상용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비보존제약은 2023년 매출액 71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문의약품(ETC), 위탁생산(CMO), 일반의약품(OTC) 사업 모두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유한양행과 체결한 라라올라액 독점공급계약이 OTC 사업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재무적으로는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 감소를 이루었다. 비보존제약은 올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인(어나프라주)의 판매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