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손실 73억 기록…터치사업부 손상차손 영향
일진디스플레이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0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월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터치사업부의 실적 악화와 손상차손 인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Why it matters
일진디스플레이는 사파이어 웨이퍼 및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업체로, 국내 주요 IT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스마트폰 시장 둔화와 경쟁 심화 속에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터치사업부의 손상차손 인식은 향후 사업 전략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The big picture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부품 업체들은 수익성 악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etails
- 사파이어 사업부는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 터치 사업부는 매출액 54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
- 터치사업부는 손상 징후가 발견되어 회수가능액을 평가한 결과 18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 회사는 유형자산(본사 토지 및 건물) 매각을 결정하고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했다. 매각 예상 가격은 485억원이다.
By the numbers
- 매출액: 150억원 (전년 동기 대비 -87%)
- 영업손실: 79억원 (적자 전환)
- 터치사업부 손상차손: 18억원
- 매각예정자산: 485억원
What they’re saying
- 증권업계 애널리스트: "일진디스플레이의 실적 악화는 예상된 결과다. 스마트폰 시장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지속되면서 터치스크린 패널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은 Micro-LED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실적 기여도가 미미한 상황이다."
- 일진디스플레이 관계자: "터치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규 고객 확보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은 Micro-LED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
Key pages
- p. 24: 사파이어 및 터치 사업부문의 산업 현황 및 전망 - 사업 환경과 회사의 경쟁력 분석
- p. 40: 터치사업부 손상차손 인식 - 손상 평가 방법 및 주요 가정
- p. 42: 매각예정자산 재평가 - 매각 결정 배경 및 재평가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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