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2023년 상반기 실적 부진…화장품 신사업 추진

㈜휴비스는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71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 당기순이익 -34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회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화장품 사업 진행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정관에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Why it matters

휴비스는 국내 폴리에스터 섬유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이번 실적 발표는 국내 섬유 산업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화장품 사업 진출은 휴비스의 미래 성장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The big picture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섬유 산업은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휴비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Details

• 폴리에스터 단섬유 시장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인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 폴리에스터 장섬유 시장은 기능성, 감성 차별화 소재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휴비스는 미국, 유럽 등 핵심 시장 내 현지화를 통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회사는 2022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화장품 사업을 정관상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By the numbers

•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7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5.8% 감소)
•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1억 원 (적자 전환)
•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341억 원 (적자 전환)
• 폴리에스터 단섬유 시장점유율: 약 52%
• 폴리에스터 장섬유 시장점유율: 약 14%

What they’re saying

• 증권업계: “휴비스의 실적 부진은 예상된 결과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섬유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 진출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다.”
• 섬유업계: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심화되면서 국내 섬유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휴비스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Key pages

• p. 14: 2023년 상반기 실적 요약 및 사업부문별 매출 현황
• pp. 16-17: 폴리에스터 단섬유 및 장섬유 시장점유율 분석
• p. 19: 화장품 사업 목적 추가 관련 내용

Tags: #휴비스 #실적발표 #섬유산업 #화장품 #신사업 #글로컬라이제이션 #정관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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