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2024년 1분기 연결 매출액 3857억원…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

삼양식품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적극적인 해외 영업 활동과 환율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의 실적은 국내 라면 시장의 성장세와 해외 시장에서의 한국 라면 인기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특히 불닭볶음면의 해외 매출 성장은 K-Food 열풍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삼양식품은 국내 라면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안정적인 국내 매출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매운맛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면스낵사업부: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주요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51.78% 증가한 3,545억원을 기록했다.
-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볶음면의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67% 증가한 2,859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뉴트리션사업부: 1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다.
- 2023년 3월, 삼양라운드힐 유기농 원유를 기반으로 한 신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Ornic(오르닉)'을 런칭하고 '오르닉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를 출시했다.
소스,조미소재사업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91억원을 달성했다.
- 세계 각국의 음식 맛을 낼 수 있는 소스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멕시칸 풍미를 담은 불닭 브랜드 신제품 '불닭치폴레마요'를 출시했다.
냉동 사업부: 1분기 누적 매출은 30% 증가한 126억을 기록했다.
- 프리미엄 냉동식품 브랜드 런칭과 소비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냉동식품 출시를 통해 시장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해외부문: 일본,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법인 모두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증권업계: 불닭볶음면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특히 미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소비자: 불닭볶음면의 다양한 맛과 콜라보 제품 출시를 환영. 냉동식품, 소스류 등 신제품 출시에도 기대감을 표현.
경쟁사: 삼양식품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 전략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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