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2024년 상반기 매출 2548억원 달성…원전 사업 호조

한국전력기술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548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당기순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원자력 사업 부문의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한국전력기술의 실적은 국내 원전 산업의 현황을 반영한다. 상반기 실적 개선은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에 힘입어 원전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전 산업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원전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원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 사업 부문은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국내 신규 원전 건설 사업과 UAE 바라카 원전 운영 사업 등의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
원자로 사업 부문은 국내 가동 원전 설계 개선 및 안전성 향상 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에너지신사업 부문은 석탄화력 발전소 감축 기조 속에서 복합화력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원자력 전문가: "한국전력기술의 실적은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해외 원전 수주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증권 애널리스트: "한국전력기술은 탄소중립 시대에 원전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수소·암모니아 발전 등 미래 에너지 사업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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