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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케이씨티시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359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3.1% 증가한 수치다.

에이치엠엠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조 4,009억원, 영업이익 5,848억원을 달성하며 선방했다. 컨테이너 운임 약세가 지속되었지만, 벌크 시장 호조와 친환경 경영 노력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케이씨티시는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3,117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140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벌크 사업 부문의 중·대형 프로젝트 실적 증가와 계열사와의 연계 사업 강화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HMM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 3,381억원, 영업이익 5,424억원, 당기순이익 7,0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컨테이너 운임 약세에도 불구하고 벌크 부문 호조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