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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비나텍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영구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비나텍이 수소연료전지 및 슈퍼커패시터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구축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영구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이자율은 0.0%이며 만기일은 2054년 9월 2일이다.

비나텍이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4년 8월 28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비나텍은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회사 경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처분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154,922주이며, 처분 예정 금액은 70억 원입니다. 처분 예정 기간은 2024년 9월 2일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나텍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영구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교환사채는 대신증권, 신한자산운용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표면이율 0%, 만기보장수익률은 발행 후 3년까지 연복리 0%, 4년차부터는 직전 연도 수익률에 1%p씩 가산하여 적용된다. 교환가액은 발행회사 이사회결의일 전일 종가 등을 고려하여 45,184원으로 결정됐다.

비나텍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영구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전환가액은 주식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약 50만 9,035주로 총 주식 수의 7.93%에 해당한다.

비나텍은 2024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슈퍼커패시터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비나텍은 매출 증가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비나텍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34억 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억 7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 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슈퍼커패시터 사업 호조와 신규 제품 출시, 해외 시장 확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슈퍼커패시터는 전기차, ESS 등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비나텍은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22.21% 감소했지만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커패시터 국내 대기업向 친환경리모컨 시장의 수주 급감이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제반 전방시장의 실적은 소폭 상승했다. 비나텍은 슈퍼커패시터 제품 인지도 제고를 통해 신규 어플리케이션 진출을 확대하고 수소연료전지와 고용량 슈퍼커패시터 및 시스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여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나텍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04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감소, 영업이익은 92% 감소, 당기순이익은 71% 감소한 수치이다. 당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슈퍼커패시터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