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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공업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8억원, 영업손실 9.0억원, 당기순손실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확대된 수치다. 회사는 현재 전, 현직 임원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2023 사업연도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화전기공업(주)은 2023년 전, 현직 임원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2023년 9월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이의신청을 통해 심의가 속개된 상태입니다.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2023년 사업성 강화 및 원가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매출액 624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화전기공업은 2023년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상장폐지 결정 이후의 재무 현황과 주요 사업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당사는 무정전전원장치(UPS), 정류기, 몰드변압기 등을 생산, 판매하며, 종속회사인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통해 유가증권 투자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화전기공업이 발행한 전환사채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시작됐다. 전환사채권자 김현 씨는 이화전기공업과 이트론을 상대로 전환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