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앤엘,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적자 지속

㈜선앤엘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330억 원, 영업손실 1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건설 경기 침체와 저가 수입 합판의 영향으로 목재 부문의 실적이 부진했으며, 가구 부문 또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전체 실적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hy it matters

㈜선앤엘은 국내 목재 및 가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꾸준한 실적 악화는 관련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는 ㈜선앤엘의 실적 개선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big picture

국내 건설 경기 침체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선앤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판 사업 부문의 생산 중단 결정은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적응 노력으로 볼 수 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Details

목재 부문: 전방산업인 건설 경기 침체와 저가 수입 합판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인해 2023년 4월 합판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수입 합판 유통으로 전환하였다. MDF 시장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재목 또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차질의 영향을 받고 있다.
가구 부문: 신규 주택 건설 감소와 PF 대출 어려움 증가로 단기적인 건설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B2C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생활용품 부문: 국내외 브랜드사의 환경 규제 강화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북미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타 부문: 미얀마 법원의 청산 절차 지연으로 MKTI 청산이 2024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천안 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2023년 7월 준공 승인 완료 후 종료될 예정이며, 확보된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By the numbers

매출액: 3,330억 원 (연결 기준)
영업손실: 162억 원 (연결 기준)
합판 시장점유율: 17.4% (2023년 3분기)
MDF 시장점유율: 16.6% (2023년 3분기)
생활용품 펌프 시장점유율: 64% (2023년 추정)
자기주식: 544,785주 (총 발행주식 대비 4.32%)

What they’re saying

증권업계 애널리스트: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선앤엘 실적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용품 부문의 성장세 지속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 실적 개선의 관건이다."
목재 업계 관계자: "저가 수입 합판 공세에 국내 합판 생산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앤엘의 합판 사업 부문 생산 중단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가구 업계 관계자: "주택 거래 침체와 금리 인상 여파로 가구 시장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앤엘의 B2C 시장 확대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ey pages

p. 11: 사업 부문별 개요와 매출 비중
pp. 14-16: 목재, 가구, 생활용품 사업 부문의 생산 능력 및 가동률
p. 24: 목재 부문의 국내외 시장 여건 및 경쟁 우위 요소 분석
p. 26: 생활용품 부문의 산업 특성, 성장성, 시장점유율 분석
p. 29: 가구 부문의 산업 특성, 성장성, 경쟁 우위 요소 분석
p. 31: 미얀마 사업 및 천안 산업단지 개발 사업 현황
p. 59: 합판 사업 생산 중단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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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본 요약은 ㈜선앤엘의 2023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보고서에 포함된 정보의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투자자는 해당 보고서 원문을 참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래 예측 정보는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