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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29억원을 달성했다고 8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6,9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펄프·제지 부문의 판매 가격 상승과 수출 증가, 연결 종속회사인 무림P&P의 실적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무림피앤피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8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손실 46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848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제지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7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구 한국제지 흡수합병 후 첫 분기 실적으로, 인쇄용지 부문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판지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한솔피엔에스는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7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4.5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9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무림페이퍼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219억원, 영업이익 678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5.5% 감소, 영업이익은 29.5% 감소, 당기순이익은 95.9% 감소한 수치이다.

무림에스피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88억원, 영업손실 57억원, 당기순손실 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한국제지(구 세하)는 2023년 8월 1일 구 한국제지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한국제지주식회사로 변경했다. 합병 후 회사는 인쇄용지사업부문(구 한국제지)과 판지사업부문(구 세하)을 통해 지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한다.

한솔제지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35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제조 경기 둔화로 산업용지 판매가 하락했지만, 포장 수요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반영으로 인쇄용지 및 특수지 판매가 인상되어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사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도입, 녹색기업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8월에는 3년 만기 회사채 800억원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