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2023년 매출 8,345억원…영업이익 29.8% 감소

패션 기업 신원이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345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6.2%, 29.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66.2% 감소했다.

신원의 2023년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미국 시장의 재고 증가와 국내 소비 감소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패션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신원은 환율 변동 리스크 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 부문: 매출 6,490억원 (전년 대비 19.3% 감소), 영업이익 242억원. KNIT 부문 강점을 바탕으로 기존 바이어 오더 확대 및 신규 바이어 발굴 노력.
패션 부문: 매출 1,855억원 (전년 대비 2.9% 감소), 영업이익 -8억원 적자. 국내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감소 영향.
재무 상태: 유동자산 47억원 증가, 비유동자산 301억원 증가. 유동부채 109억원 증가, 비유동부채 357억원 증가. 자본총액 117억원 감소.
향후 계획: 환율 변동에 대비한 환헷지 상품 운용, 시장 변동 모니터링 강화, 불확실한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업계 전문가 A: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패션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신원은 탄탄한 수출 경쟁력을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 B: "고금리 기조 지속이 신원의 부채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무 건전성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다."
신원 관계자: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출 부문의 선방과 신규 사업 준비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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